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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출전' 토트넘, WBA와 1-1 무승부
작성 : 2016년 04월 26일(화) 08:52

토트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손흥민이 교체 출전해 11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가운데, 토트넘은 WBA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과의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토트넘은 승점 1점만을 추가하며 19승12무4패(승점 69)로 1위 레스터시티(22승10무3패·승점 76)와의 간격을 좁히는데 실패했다. 반면 WBA는 10승11무14패(승점 41)로 13위에 랭크됐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퍼부었다. 이어 전반 33분 토트넘이 WBA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프리킥 상황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올린 볼이 얀 베르통헨과 몸싸움을 벌이던 크레이그 도슨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향했다. 자책골로 리드를 허용한 WBA는 반격에 나섰으나 무위에 그쳤다. 결국 전반은 1-0 토트넘의 리드로 종료됐다.

WBA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여라 차례 시도한 슈팅이 모두 수비수에 맞거나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해 득점에는 실패했다. 계속해서 토트넘의 골문을 두드리던 WBA가 후반 27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에 자책골을 헌납한 도슨이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자해지에 성공했다.

동점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후반 40분 라멜라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추가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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