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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돌풍의 핵' 마레즈, PFA 선정 올해의 선수 수상
작성 : 2016년 04월 25일(월) 08:35

레스터 시티 리야드 마레즈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제이미 바디와 함께 레스터시티 돌풍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리야드 마레즈(알제리)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마레즈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6 P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디미트리 파예(웨스트햄), 해리 케인(토트넘), 제이미 바디, 은골로 캉테(이상 레스터시티), 메수트 외질(아스널)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마레즈는 함께 후보에 오른 바디, 캉테와 함께 레스터의 돌풍을 이끌었다. 마레즈는 올 시즌 17골을 터트리며 바디(22골)과 레스터 공격을 책임졌다. 마레즈의 활약에 힘입은 레스터는 승점 76점으로 2위 토트넘(승점 68점)에 승점 8점 차로 앞서며 우승에 가까워졌다.

올 시즌 정규리그 11경기 연속 득점의 기록을 세운 마레즈의 팀 동료 바디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은 토트넘의 델레 알리(잉글랜드)가 받았다. 알리는 이번 시즌 32경기 10골 9도움으로 토트넘이 선두 경쟁을 펼치는데 힘을 보탰다.

한편 PFA 올해의 여자선수는 이지 크리스티안센(맨체스터 시티 레이디스)가 선정됐다. 2년 연속 수상을 노린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은 2년 연속 시즌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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