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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없는 GSW, PO 3차전서 하든의 휴스턴에 패
작성 : 2016년 04월 22일(금) 14:16

휴스턴 로케츠 제임스 하든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스테판 커리가 부상으로 빠진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휴스턴 로케츠에 패했다. 믿었던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부진이 뼈아팠다.

휴스턴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벌어진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1번 시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97-96으로 격파했다. 휴스턴은 2패 후 첫 승을 거뒀다.

휴스턴의 하든은 이날 35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탐슨의 부진이 뼈아팠다. 탐슨은 17점을 넣었으나 3점슛은 7개를 시도해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했고, 야투 역시 20개를 던져 7개만을 성공시키며 제 역할을 해 내는데 실패했다.

1차전서 발목 부상을 입은 커리는 2차전에 이어 이날 치러진 3차전에서도 결장했다. 휴스턴은 3연패를 막기 위해 초반부터 총력전을 펼쳤다. 드와이트 하워드가 두 개의 앨리웁 덩크슛으로 1쿼터 기선을 제압했다. 하든도 1쿼터 14점을 몰아 넣었다. 1쿼터는 31-18로 휴스턴이 크게 앞섰고, 2쿼터 외곽포까지 터지며 전반전을 55-48로 리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탐슨이 3쿼터까지 17점을 넣었지만 슛 성공률이 저조했다. 그러나 꾸준한 추격전을 펼쳤고, 4쿼터 초반 80-81까지 추격했다. 종료 1분 25초 전에는 이안 클락의 플로터로 94-93 역전에 성공했다.

휴스턴의 하든은 치열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하든은 종료 2.7초를 남기고 점프슛을 터트리며 97=96으로 승부를 다시 뒤집었다. 골든스테이트의 마지막 공격은 드레이몬드 그린의 턴오버로 허무하게 무산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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