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지메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2년 연속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PFA는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각 리그들의 2015-2016 시즌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된 지소연 / 사진= PFA 홈페이지 캡처
지난 시즌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의 더블(정규리그-FA컵 우승) 달성의 주인공으로 시즌 베스트 11과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던 지소연은 올 시즌에도 올해의 선수상 최종 6인 후보 안에 들며 꾸준한 활약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소연은 지난 18일 열린 2015-2016 FA컵 4강전 맨체스터 시티 레이디스를 상대로 후반 41분 동점 프리킥 골을 터트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등 시즌 내내 핵심 선수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지소연의 활약에 힘입은 첼시 레이디스는 맨체스터 시티 레이디스를 잡고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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