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프린스 사망, 7살에 첫 작곡한 천재뮤지션의 갑작스런 비보
작성 : 2016년 04월 22일(금) 08:35

프린스 / 사진=프린스 퍼플레인

프린스 / 사진=프린스 퍼플레인

[스포츠투데이 김은애 기자] 향년 57세로 사망한 가수 프린스는 그야말로 천재아티스트이자 미국 팝의 전설이었다.

1958년생인 프린스는 미네소타에서 태어나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로 성장했다. 7살 때 처음 노래를 만들 정도로 놀라운 음악적 재능을 지닌 영재였다.

실제 프린스는 못 만지는 악기가 없었고 펑크부터 알앤비, 로큰롤, 신스팝 등 다양한 장를 섭렵했다. 1980년대 마이클 잭슨, 마돈나 등과 함께 세계 팝 음악을 주도한 천재 팝 아티스트.

1978년 1집 앨범 '포 유'로 데뷔한 프린스는 이후 '아이 워너 비 유어 러버' 등을 히트시키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데뷔 앨범 이후 무려 32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한 그는 6집 ‘퍼플레인’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프린스는 이 곡으로 1985년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주제가 작곡상도 받았다.

또한 '퍼플레인'은 세계적 음악잡지 롤링스톤이 선정한 1980년대 최고 음반 2위를 기록했다. 2007년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 하프타임 때 프린스가 펼친 공연은 역대 최고의 라이브 중 하나로 꼽힌다.

2004년에는 롤링스톤이 발표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술가 100인'에 들 정도로 팝계에서 영향력이 대단했다. 미네소타의 스타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 층을 확보했다.

이러한 프린스가 안타깝게도 21일(현지시간) 사망소식을 전했다. AP통신과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은 프린스가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외곽 카버 카운티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프린스 사망 원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이 현재 그의 자택에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은애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