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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결장' 볼티모어, 상대 폭투로 끝내기 승리
작성 : 2016년 04월 21일(목) 10:33

김현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김현수가 결장한 가운데 볼티모어가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볼티모어는 선취점을 내며 기선을 잡았다. 1회초 리카드가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마차도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또 존슨의 볼넷으로 잡은 무사 1,2루에서 데이비스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트럼보가 병살타를 쳤지만 이때 3루 주자 존스가 홈을 밟아 3-0으로 달아났다.

토론토의 반격이 이어졌다. 토론토는 3회초 1점을 내며 추격을 시작했고 5회초 도날슨의 솔로 홈런으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어 6회초 앤카나시온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은 이후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고 경기는 연장으로 돌입했고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볼티모어가 승리를 가져갔다.

볼티모어는 연장 10회말 2사에서 조셉이 2루타와 리카드의 내야 안타로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리카드가 무관심 도루로 2루에 안착하고 마차도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주자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3번 타자 존스의 타석 때 토론토 투수 조 비아지니의 폭투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4-3, 볼티모어의 승리로 끝났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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