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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홍 "'경허' 대본 20여년 전에 써논 것"(경허)
작성 : 2016년 04월 20일(수) 15:04

경허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경허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한수진 기자] 강만홍 연출가가 '경허'가 탄생하게 된 비화를 밝혔다.

20일 오후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연극 '경허' 프레스콜이 열려 출연 배우인 강만홍, 성웅스님, 민우기, 양승일, 고은결, 박민수 등의 배우들이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만홍은 '경허'를 주제로 공연을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경허선사가 이 땅에 몸을 둔 시대는 암울했던 일제치하 시절이었다"며 "그 어려운 시기에도 큰 깨우침으로 많은 가르침을 주고 가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허 선사를 대학교 때부터 공부했다. 이 대본은 20여 년 전에 써놨던 것"이라며 "경허 스님의 일대기는 범세계적이고 범종교적이다. 종교 안에만 갇혀있지 않았다. 어느 시대보다도 지금 시대에 경허 선사가 세상에 남겨준 것은 모두의 축복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한수진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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