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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1위, 바디 제치고 EPL 득점 선두
작성 : 2016년 04월 19일(화) 09:01

해리 케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해리 케인이 제이미 바디를 제치고 득점 1위에 올라섰다.

케인(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멀티골로 케인은 리그에서 24득점을 올리며 바디(레스터시티)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케인은 바디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었다.

팀 순위에서는 케인이 밀려있지만 득점 순위에서는 이번 경기 멀티골로 확실히 치고 올라갔다. 여기에 바디가 지난 17일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당한 퇴장에 추가 징계까지 받을 확률이 높아져 큰 이변이 없는 한 케인의 EPL 득점왕이 유력한 상황이다.

케인은 이날 승리를 이끌며 팀 순위마저도 뒤바꿀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스토크전 승리로 승점 68점으로 레스터시티를 5점 차이로 추격했다. 남은 경기 일정도 토트넘이 유리하다. 토트넘은 남은 4경기에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첼시, 사우샘프턴, 뉴캐슬을 만난다. 첼시 정도를 제외하면 그렇게까지 껄끄러운 상대는 없다. 반면 레스터시티는 스완지, 맨유, 에버턴, 첼시를 만난다. 더군다나 맨유, 첼시 경기가 원정이다. 불과 4경기 밖에 남지 않았지만 얼마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케인과 바디의 득점 1위 싸움과 더불어 리그 1위 싸움 역시 두 팀의 치열한 승부가 이어져 이번시즌 EPL을 즐기는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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