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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디, 추가 징계 유력…우승·득점왕 경쟁 먹구름
작성 : 2016년 04월 19일(화) 08:15

제이미 바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지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할리우드 액션'으로 퇴장을 당했던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에게 추가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퇴장을 당한 뒤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한 바디에게 추가징계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바디는 지난 17일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후반 11분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넘어졌다. 그러나 심판은 바디가 '시뮬레이션 액션'을 한 것으로 판단해 옐로 카드를 꺼냈고, 앞서 경고 한 장을 받았던 바디는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바디는 주심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는 등 거친 항의를 했고, 결국 추가 징계를 피하기 어렵게 됐다.

만약 추가징계가 내려진다면 바디는 최소 2경기에 나설 수 없다. 우승경쟁을 벌이고 있는 레스터에게는 심각한 타격이다. 현재 레스터는 승점 73으로 2위 토트넘(승점 68)에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바디는 이번 추가 징계로 득점왕 경쟁에서도 멀어지게 됐다. 현재 바디는 22골로 득점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해리 케인(토트넘)이 24골로 앞서 나간 상황이라 추가 징계가 더욱 뼈아프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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