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손흥민 4분 활약' 토트넘, 스토크에 대승…선두 레스터 추격
작성 : 2016년 04월 19일(화) 06:58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토트넘 핫스퍼가 스토크시티를 완파하고 레스터시티 추격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교체 투입돼 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스토크를 4-0으로 제압했다. 19승11무4패(승점 68)를 기록한 토트넘은 1위 레스터(승점 73)를 사정권에 뒀다. 반면 스토크는 13승8무13패(승점 47)로 9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44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추가시간을 포함해 약 4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필두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리 알리, 에릭 라멜라가 공격진에 포진했다. 이에 맞서는 스토크에서는 보얀 크르키치와 셰르단 샤키리, 이브라힘 아펠라이로 맞불을 놨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무사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스토크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의 효율적인 공격이 이뤄진 가운데 스토크는 좀처럼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토트넘의 상승세는 계속 됐다. 후반 22분 에릭센의 도움을 받은 알리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4분 뒤에는 라멜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또 다시 골을 기록하며 스토크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후반 36분 알리의 축포까지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고, 경기는 토트넘의 4-0 승리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