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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팀, 대표팀 명단 발표…첼시 리 '일단' 제외
작성 : 2016년 04월 18일(월) 17:18

첼시 리 /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여자농구대표팀이 1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특별 귀화로 관심을 모았던 첼시 리(KEB하나은행)는 일단 제외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 사무국은 18일 2016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서는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임원 및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국가대표팀은 우리은행에서 호흡을 맞췄던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코치의 지휘 아래 소집된다.

195cm의 장신 고교 센터 박지수(분당경영고)가 유일하게 고등학생 신분으로 이름을 올렸다. 임영희, 박혜진(이상 우리은행), 이경은(KDB생명), 강아정(KB스타즈), 배혜윤(삼성생명), 김단비(신한은행) 등 WKBL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나머지 11자리를 꿰찼다.

여자농구대표팀은 오는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낭트에서 올림픽 최종예선을 치른다. 대표팀은 오는 25일 진천선수촌에 입소해 담금질에 나선다.

한편 특별 귀화를 추진중인 첼시 리는 현재 귀화 신청을 하고 법무부의 심사를 기다리는 상태다. 대한농구협회 관계자는 "법무부 심사 결과가 나온 후에 후속 절차를 밟을 것이다"라며 아직 심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첼시 리를 명단에 포함시키기 위해선 예비 명단 교체로 인한 벌금 약 400만원을 내야한다. 이 관계자는 "벌금은 감수해야 한다"며 귀화 여부가 결정된다면 전력 강화를 위해 벌금을 감수하고 그를 발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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