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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오승환, STL 불펜서 중요도 상승"
작성 : 2016년 04월 18일(월) 08:39

오승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세인트루이스 불펜에서 오승환의 중요도가 상승하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이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가치를 인정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불펜에서 오승환의 중요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언론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18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불펜에서 오승환의 중요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지난 17일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다인 2이닝을 소화하며 1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6 2/3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 언론은 오승환이 좌타자 조이 보토를 상대했음에도 오승환이 마운드에 오른 점을 언급하며 "조이 보토가 타석에 들어섰음에도 오승환을 준비시킨 것은 그에 대한 마이크 매서니 감독의 테스트였다"고 전했다.

좌완 세스 매네스가 있었지만 그는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4 1/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8.31로 불안한 투구를 이어가고 있었다. 매서니 감독은 좌타자에 강하지만 부진에 빠진 매네스보다 우완이지만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오승환에게 기회를 줬다. 오승환은 이를 잘 살려내 감독에게 확실한 믿음을 준 모양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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