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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선제골·퇴장' 레스터시티, 웨스트햄에 2-2 무승부
작성 : 2016년 04월 17일(일) 21:49

레스터 시티 제이미 바디 / 사진=레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 레스터시티가 웨스트햄에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레스터시티는 1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한 레스터시티는 21승10무3패(승점73점)로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반면 웨스트햄은 13승14무6패(승점53점)를 기록했다.

홈팀 레스터시티는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제이미 바디-신지 오카자키가 투톱으로 나섰고 마크 올브라이튼-다니엘 드링크워터-은골로 칸테-리야드 마레즈가 중원을 맡았다. 포백라인에는 크리스티안 푸흐-로베르트 후트-웨스 모건-대니 심슨이 나섰고 캐스퍼 슈마이켈이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웨스트햄은 4-3-3 포메이션으로 레스터시티에 맞섰다. 빅터 모지스-엠마누엘 에메니케-디미트리 파예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체이쿠 쿠야테-페드로 오비앙-마크 노블이 중원을, 미카일 안토니오-윈스턴 리드-안젤로 옥보나 오비에네자-애런 크레스웰이 포백라인을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산미구엘 아드리안이 꼈다.

레스터시티가 선취골을 가져갔다. 제이미 바디는 은골로 칸테의 크로스를 받은 제이미 바디는 페널티 지역 중앙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 후 변수가 나왔다. 후반 10분 바디가 페널티지역에서 수비진과 경합 중 넘어졌다. 그러나 심판은 바디의 헐리웃 액션으로 판단, 바디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레스터시티는 10명 임에도 웨스트햄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웨스트햄은 후반부로 갈수록 상대 수비수를 압박하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후반 38분 웨스트햄은 페널티라인 안쪽에서 모건의 반칙을 이끌어내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캐롤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몰아 웨스트햄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0분 크레스웰이 페널티지역 왼쪽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승리는 웨스트햄에 기우는 듯 했지만 레스터시티는 추가 4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우조아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레스터시티와 웨스트햄이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정라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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