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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구연맹, 오는 17일 한국서 심판 캠프 개최
작성 : 2016년 04월 15일(금) 10:20

FIBA 심판캠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국제농구연맹(FIBA)이 한국에서 심판 캠프를 개최한다.

한국프로농구연맹은 15일 "17일부터 20일까지 고양 실내체육관 보조 경기장 및 고양 종합경기장 1층 인터뷰실에서 FIBA 심판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농구협회, KBL, WKBL 소속 심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FIBA경기 규칙의 교육을 통해 심판 기량을 발전시키고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또 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철저한 테스트를 실시해 향후 FIBA 주최 국제대회에 심판으로 초청된다.

심판 캠프 강사로는 칼 융브랜드 현 FIBA 심판위원장, 코스타스 리가스 전 유로리그 심판위원장 및 기술위원장, 스티브 세이벨 현 FIBA 심판 강사, 알레한드로 바퀘라현 FIBA 심판 체력 트레이너 등 4명의 강사가 참여한다.

융브랜드는 1978년 농구 심판에 입문해 1988 서울 올림픽을 시작으로 5번의 올림픽에 출장한 바 있다. 또 세계농구선수권, 유럽챔피언십 등 큰 대회에서도 활약했으며 지난해부터 FIBA 심판 위원장을 맡고 있다.

FIBA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기도 한 리가스는 올림픽과 FIBA 월드챔피언십 등 굵직한 국제 농구대회 결승에 여러 차례 출장한 바 있다. 유로리그 심판위원장 및 기술위원장을 거쳐 FIBA 기술위원 및 심판교육관을 맡고 있다. 융브랜드와 리가스 두 사람은 지난 11월 방한해 KBL 심판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세이벨 심판 강사는 2014 FIBA 스페인 월드컵 결승전 심판을 맡은 바 있고, 바퀘라 트레이너는 2011년부터 스페인 대학 농구 기술위원 및 FIBA 유럽/유럽 대학 체력 트레이너를 맡고 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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