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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강호' 세비야, 연장 접전 끝 빌바오 잡고 4강 진출
작성 : 2016년 04월 15일(금) 08:48

세비야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유로파리그의 '절대강자' 세비야가 연장전 끝에 아슬레틱 빌바오를 꺾고 4강 무대에 진출했다.

셰비야는 15일 오전 4시 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 세비야의 라모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1,2차전 합계 3-3으로 연장전으로 이어진 경기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로 4강 진출팀을 가렸다. 세비야가 승부차기 끝에 4강 티켓을 가져갔다.

득점없이 전반전을 끝마친 양 팀은 후반전에 골맛을 봤다. 빌바오의 원톱 아리츠 아두악스가 후반 12분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세비야의 선제 득점이 됐다.

세비야도 반격했다. 2분 후인 후반 14분 케빈 가메이로가 그제고슈 크리호비악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빌바오는 끝까지 4강행을 노렸다. 후반 34분 라울 가르시아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헤딩슛으로 다시 빌바오에 리드를 안겼다. 결국 경기는 2-1 빌바오의 승. 1,2차전 합계 3-3으로 연장전에 돌입한 양 팀은 접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로 4강 진출팀을 가리게 됐다.

번갈아 승부차기를 성공시켰지만, 빌바오는 세 번째 키커 베냐트의 킥이 골키퍼 품에 안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4강행의 주인공은 세비야가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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