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아오키 "이대호 응원하고픈 선수, 작품 선사했다"
작성 : 2016년 04월 14일(목) 17:55

이대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이대호의 끝내기 홈런에 팀 동료 아오키 노리치카가 찬사를 보냈다.

이대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연장 10회말 대타로 등장해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1루 기회에서 아담 린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고 제이크 디크먼을 상대했다.

이대호는 볼카운트 2S로 몰린 상황에서 디크먼의 3구째 높은 공을 그대로 잡아당겨 경기를 끝냈다.

동료의 찬사도 이어졌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경기 후 시애틀 동료 아오키의 말을 전했다. 아오키는 "이대호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올라왔다. 응원하고 싶은 선수다"며 이날 경기 활약에 대해 "최고의 무대에서 최고의 작품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이대호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한 시애틀은 가벼운 마음으로 뉴욕 양키스 원정을 떠나게 됐다. 시애틀은 16일부터 양키스 원정 3연전을 치른 후 클리블랜드 3연전, LA 에인절스 3연전을 치러 총 원정 9연전을 치르고 홈으로 돌아온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