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벤애플렉 촬영 모습 /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트맨’ 솔로 영화 연출을 벤 애플렉이 맡는다.
12일(현지시각) 각종 미국 연예 매체에 따르면 세계 최대 영화산업박람회 ‘2016 시네마콘’에 참석한 워너브러더스 최고 경영자 케빈 쓰지하라(Kevin Tsujihara)는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하며 '배트맨' 솔로 영화 제작을 공식화했다.
벤 애플렉은 지난 2007년 범죄 영화 '가라 아이야 가라'로 미국 비평가협회상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또 지난 2012년 개봉한 스릴러 영화 '아르고' 연출로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벤 애플렉이 '배트맨' 솔로 영화 단독 주연을 맡을지도 관심거리다. 벤 애플렉은 올해 개봉한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브루스 웨인이자 배트맨을 연기했으며 오는 2017년 제작되는 같은 시리즈물 '저스티스 리그 파트 원'에서도 배트맨을 연기할 예정이기 때문.
벤 애플렉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인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도 배트맨 역을 맡는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미국 정부에서 비밀리에 슈퍼빌런 죄수들을 특공대로 구성해 임무에 투입한다는 내용의 DC 코믹스 원작 영화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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