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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벤피카와 무승부…합계 3-2로 UCL 4강 진출
작성 : 2016년 04월 14일(목) 09:35

바이에른 뮌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바이에른 뮌헨(독일)이 SL 벤피카(포르투갈)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뮌헨은 14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 루스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벤피카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앞서 지난 6일 1차전서 1-0 승리를 거둔 뮌헨은 최종 합계 3-2로 4강에 진출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공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전개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전반 27분 벤피카의 선제골로 팽팽하던 흐름이 깨졌다. 라울 히메네스가 헤더 슈팅으로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다. 벤피카는 선제골 이후 더욱 공세를 퍼부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뮌헨 역시 만회골을 노리며 반격에 나섰다. 전반 38분 아르투로 비달이 상대 골키퍼가 걷어낸 공을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트리며 1-1 균형을 맞추며 전반을 종료했다.

후반 7분 뮌헨이 역전에 성공했다. 문전 혼전 상황서 토마스 뮐러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트리며 2-1로 달아났다. 후반 22분 뮐러가 또 다시 득점에 성공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추가골을 허용한 벤피카는 다시 추격에 나섰다. 후반 29분 안데르손 탈리스카가 프리킥 상황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벤피카는 계속해서 뮌헨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으로는 연결시키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앞선 1차전서 승리를 거둔 뮌헨이 최종 합계 3-2로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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