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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이청용 결장, 팀 부진에도 '선택받지 못한 자'[st스페셜]
작성 : 2016년 04월 14일(목) 09:04

크리스탈팰리스 이청용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벌써 9경기 연속 결장이다. 팀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도 그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다. 위기다.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14일(한국시간) 에버턴과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38점을 기록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16위에 자리했다.

이청용은 이날도 결장했다. 지난 2월 13일 왓포드와의 경기서 45분을 소화한 이후 출전 기록이 없다. 프리미어리그서 7경기, FA컵에서 2경기를 치르는 동안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9경기 동안 3승3무3패를 기록했다. FA컵을 제외하면 1승3무3패다. 좋지 못한 성적이다. 부진 속에서도 이청용의 출전 시간이 없다는 것이 더욱 뼈아프다.

대부분의 감독들은 팀이 부진에 빠지면 선발 라인업의 변화 혹은 포메이션과 전술 변경 등으로 변화를 꾀한다. 성적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변화도 시도해보는 것이 감독의 당연한 선택이다. 그러나 이러한 팀의 위기 속에서도 이청용은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청용은 앨런 파듀 감독의 입김이 작용한 영입이었다. 그러나 이청용은 자신을 팀에 데려온 감독의 눈길마저 끌지 못하고 있다. 이청용에게 진짜 위기가 닥쳤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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