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릴 미 에녹 / 사진=달 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여수정 기자] 뮤지컬 배우 에녹이 '쓰릴 미' 무대에 오른다.
13일 오후 '쓰릴 미' 측에 따르면 에녹은 '쓰릴 미'를 통해 그 역을 맡으며 현재 공연 중인 정동화 정욱진과 총 7회 공연에서 호흡을 맞춘다.
앞서 에녹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팬텀' '카르멘' 등으로 관객을 만나왔다.
정동화는 작년 시즌에선 '쓰릴 미'에서 나 역을 맡았지만 이번엔 그 역을 맡아 변신을 시도한다. 특히 동일 시즌의 공연에서 상대역을 번갈아 맡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나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 무대 장악력을 지닌 정동화라 기대가 크다. 이는 에녹 역시 마찬가지.
정욱진과 에녹의 만남도 일찌감치 관심을 모은다. 정욱진은 현재 쓰릴 미에서 나 역을 맡아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랜만에 에녹과 재화한 것.
'쓰릴 미'는 단 한대의 피아노와 두 명의 배우가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에너지로 폭넓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오는 6월12일까지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열린다.
여수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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