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이 홈 개막전에 깜짝 등장했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가졌다. 그동안 애리조나에서 재활에 열중하고 있던 류현진은 홈 개막전에 맞춰 선수단에 합류했다.
이날 다저스는 홈 개막전을 맞아 경기에 앞서 선수들을 한 명, 한 명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현진 역시 팬들의 박수를 받고 등장하며 오랜만에 다저스타디움을 밟았다.
류현진은 최근 두 차례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앞으로도 몇 차례의 라이브 피칭을 거친 이후 본격적인 실전 등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마이너리그 실전 등판을 거친다면 메이저리그 복귀 시기는 5월 중순 또는 6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다저스는 홈 개막전에서 애리조나에 2-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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