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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PSG 꺾고 사상 첫 UCL 4강 진출
작성 : 2016년 04월 13일(수) 09:10

케빈 데 브라이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꺾고 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맨시티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PSG에 1-0으로 승리했다. 1,2차전 합계 3-2를 기록한 맨시티는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맨시티는 보다 여유 있는 상황에서 2차전을 준비했다. 반면 원정골을 허용한 PSG는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먼저 기회를 잡은 것은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전반 29분 세르히오 아게로가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아게로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다소 지리한 공방전 끝에 전반전은 득점 없이 종료됐다.

후반 들어 골이 필요한 PSG가 먼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강슛이 조 하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오히려 골은 맨시티에서 나왔다. 후반 30분 케빈 데 브라이너의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PSG는 4강 진출을 위해 최소 2골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다급해진 PSG는 반격에 나섰지만 맨시티는 빈틈을 보여주지 않았다. 결국 1-0 승리를 거둔 맨시티가 4강행 티켓의 주인이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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