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웨인 루니가 U-21 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루니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미들즈브러 U-21팀과 경기에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61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다.
루니는 지난 2월 13일 선덜랜드와 경기 후 무릎 통증을 호소, 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무릎 부상 진단을 받고 회복 중이었다.
루니는 이날 U-21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며 성공적인 복귀를 준비했다. 실전 경기에 뛴만큼 곧 1군 경기 투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유는 17승8무9패로 승점53으로 리그 5위에 머물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 4위인 맨체스터시티와는 승점 4점 차이다. 리그가 6경기밖에 남아있지 않지만 루니의 복귀로 답답했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면 순위 싸움에 있어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오는 14일 웨스트햄과 FA컵 경기를 치른 후 16일 애스턴빌라와 리그 경기를 펼친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