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날씨 예보에 따르면 4.13 총선날 비가 예보되고 있다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주간날씨 비는 언제 올까.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흐려지겠고, 전라남도와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2일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라남도와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서울·경기도와 경상남도에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12일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부산 9도, 광주 10도, 대구 6도, 대전 7도, 춘천 6도, 제주 12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부산 18도, 광주 21도,대구 21도, 대전 21도, 춘천 21도, 제주 21도 등이다.
반면 20대 총선 투표일인 13일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날씨가 투표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정치권의 전망이 나온다.
기상청은 이날 비가 오전까지 계속 오다 낮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11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12일 밤부터 13일 사이 서해, 남해 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대한민국 5번의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과 날씨를 분석해 본 결과, 선거일에 비가 내리면 투표율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던 제15대, 16대, 17대 때가 비가 내렸던 제18대, 19대보다 투표율이 높았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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