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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 멀티골' 리버풀, 스토크시티 꺾고 8위 등극
작성 : 2016년 04월 11일(월) 08:58

리버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디보크 오리지의 멀티골을 앞세운 리버풀이 스토크 시티를 꺾고 8위에 올랐다.

리버풀은 11일 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서 4-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3점을 추가하며 8위였던 스토크 시티를 9위로 밀어내고 8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 리버풀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8분 알베르토 모레노가 왼발 슈팅으로 스토크시티의 골망을 흔들며 리드를 잡았다. 선제골을 허용한 스토크시티는 점유율을 높이며 공세를 펼쳤다. 이어 전반 22분 스토크시티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보얀 크르키치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하게 경기를 전개했다. 팽팽하던 경기의 흐름은 리버풀이 깼다. 전반 32분 다니엘 스터리지가 헤더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역전을 허용한 스토크시티는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 공세를 퍼부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2-1로 리버풀이 리드한 채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리버풀은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팀의 변화를 꾀했다. 셰이 오조를 빼고 디보크 오리지를 투입했다. 후반 4분 교체 투입된 오리지가 헤더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오리지는 또 후반 20분 페널티 왼쪽 지점에서 오른발 감아 차기 슛으로 스토크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까지 허용한 스토크시티는 만회골을 위해 교체카드를 꺼냈다. 후반 26분 세르단 샤키리와 보얀을 빼고 엘 하지 디우프와 호세루를 투입해 팀의 변화를 꾀했다. 점유율을 높이며 리버풀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4-1 리버풀의 승리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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