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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출전' 토트넘, 맨유 3-0 완파
작성 : 2016년 04월 11일(월) 08:40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손흥민이 교체 투입돼 활약한 토트넘이 맨유를 격파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홈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리그 전적 18승11무4패 승점 65로 선두 레스터시티와 간격을 승점 7점 차이로 유지했고 맨유는 15승8무9패 승점53으로 4위 맨체스터시티와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직전 투입돼 후반 추가 시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약 10분여도 되지 않는 시간에 승부를 결정했다.

후반 25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델리 알리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넣으며 첫 포문을 열었고 불과 4분 뒤 토비 알더바이렐트가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승리를 결정짓는 세 번째 골 역시 바로 뒤따랐다. 후반 30분 로즈의 크로스를 에릭 라멜라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 맨유 격침의 마침표를 찍었다. 손흥민은 승부가 결정된 후반 막판에 투입,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짧은 출전 시간 탓에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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