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벤치에서 출격을 준비한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밤 12시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17승11무4패(승점 62)로 2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1위 레스터시티(승점 69)와의 우승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그러나 맨유 역시 현재 리그 5위(승점 53)로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7)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걸고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필두로 델리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를 공격진에 내세웠다. 중원은 무사 뎀벨레와 에릭 다이어가 지키며 좌우 풀백으로는 대니 로즈와 카일 워커가 나선다. 중앙 수비는 얀 베르통헌과 토비 알더바이럴트가 지키며,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꼈다.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맞서는 맨유는 래쉬포드가 최전방에 서며, 2선에는 후안 마타와 제시 린가드, 안소니 마샬이 포진한다. 중원은 모르강 슈나이덜린과 마이클 캐릭이 지킨다. 수비에는 마르코스 로호, 포수멘사, 크리스 스몰링, 블린트가 나서며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킨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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