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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리 결승골' 맨시티, WBA 꺾고 4위 자리 수성
작성 : 2016년 04월 10일(일) 11:43

사미르 나스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맨유에 승점 1점 차로 쫓기던 맨시티가 웨스트브롬위치 앨비언(WBA)에 역전승을 거두며 4위 자리를 유지했다.

맨시티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그레이트 맨체스터주 이티하드 스타디움에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WBA와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1경기 덜 치른 맨유(승점53)와는 격차를 벌렸고, 3위 아스널(승점59)과는 격차를 좁혔다. 반면 WBA(승점40)는 13위를 유지했다.

맨시티는 전반 6분 WBA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스테판 세세뇽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맨시티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8분 알렉산다르 콜라로프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침착하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1-1로 전반을 종료했다.

후반들어 맨시티가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WBA의 수비에 막혔다. 후반 15분 맨시티가 먼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윌프레드 보니와 파비안 델프를 빼고 케빈 더 브라위너와 아야 투레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변화를 꾀한 맨시티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1분 사미르 나스리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아구에로가 슈팅한 볼이 수비에 막혀 흘러나온 볼을 나스리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역전을 허용한 WBA는 만회골을 노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2-1 맨시티의 승리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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