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막강한 모습을 보였던 바르셀로나가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 0-1로 발목을 잡히며 선두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바르셀로나는 10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경기 전반 5분 오야르사발에 실점을 허용한 끝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 76점을 유지한 바르셀로나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3점)와 3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2점)의 추격을 받으며 1위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5분 만에 실점을 허용했다. 소시에다드는 프리에토의 크로스를 오야르사발이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소시에다드는 남은 85분 동안 수비에 무게를 뒀고, 바르셀로나는 이를 제대로 공략하는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1-0 소시에다드의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