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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맨유전 앞두고 박지성 추억…"첫만남, 정말 놀라웠다"
작성 : 2016년 04월 08일(금) 09:42

박지성, 손흥민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경기를 앞두고 박지성을 추억했다.

손흥민은 7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 소속으로 활약했던 박지성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어렸을 때부터 박지성의 엄청난 팬이었다"며 말문을 연 손흥민은 "박지성의 많은 것을 보며 자랐다. 지금은 좋은 친구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박지성과의 첫 만남도 추억했다. 손흥민은 "5년 전 아시안컵에서 처음 만났는데 나에겐 정말 놀라운 시간이었다. 그는 나를 처음 봤을 때 정말 잘해줬다"고 회상했다.

또한 손흥민은 박지성, 이영표 등이 포함된 2002년 한일월드컵 세대가 평가절하 당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그들은 한국에서 굉장히 중요한 선수들이며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나 역시 지금 그들과 같이 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 중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손흥민은 코앞으로 다가온 맨유전 각오를 전했다. 손흥민은 "우리는 지난 리버풀과 경기에서 운이 없어 무승부를 거뒀다. 우린 계속 앞으로 나갈 것이며 맨유와의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토트넘과 맨유의 경기는 오는 11일 자정(한국시간) 토트넘 홈인 화이트하트레인에서 펼쳐진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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