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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새 사령탑에 서남원 감독 선임
작성 : 2016년 04월 05일(화) 17:07

서남원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서남원 전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KGC인삼공사의 새 사령탑에 선임됐다.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LG화재에서 활약했던 서남원 감독은 국가대표 레프트로 명성을 떨쳤고 1996년부터 삼성화재 코치를 지냈다. 이후 국가대표팀 코치를 거쳐 2009년 GS칼텍스 수석코치로 부임했고 대한항공 수석코치에 이어 2013년 4월 한국도로공사 감독으로 취임했다.

KGC인삼공사 조성인 단장은 "서남원 감독을 영입하게 돼 기쁘다. 그간의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팀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끈기의 정신으로 팀 컬러를 더욱 굳건히 만들어 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새롭게 KGC인삼공사를 맡을 서남원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스스로도 초심으로 돌아가 선수들의 재능과 열정을 한 단계 끌어올려 KGC인삼공사가 탄탄한 팀, 강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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