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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박병호·오승환 등 韓 메이저리거 6명 개막 25인 로스터 포함
작성 : 2016년 04월 04일(월) 10:19

한국인 메이저리거 6인 추신수, 박병호, 오승환, 이대호, 최지만, 김현수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메이저리그 각 팀이 개막전에 나설 25인의 로스터를 발표했다. 6명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최지만(LA에인절스)이 개막 25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오승환이 첫 스타트를 잘 끊었다. 오승환의 세인트루이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맞붙었다.

이날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의 두 번째 투수로 7회말 등판했다. 대타로 나선 선두타자 맷 조이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오승환은 이후 존 제이소의 2루 땅볼, 앤드류 매커친의 볼넷으로 1사 1,2루의 위기에 처했지만 데이빗 프리즈, 스탈링 마르테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팀은 1-4로 패했지만 오승환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미 경기에 나선 오승환을 필두로 다른 다섯 명의 한국인 메이저리거들도 출전을 대기하고 있다.

지난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막판 맹활약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한 '베테랑' 추신수는 개막전에서 '절친' 이대호를 만난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5일 시애틀과 개막전을 치른다. 마이너리그 계약과 함께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신분으로 시범경기를 치른 이대호는 경쟁자들을 차례로 앞서며 결국 25인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고,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서 이대호와 맞대결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시범경기서 맹타를 휘두른 박병호도 25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박병호는 시범경기서 타율 2할5푼9리 3홈런 13타점을 때려내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로 거론될 만큼 능력을 인정받았다. 박병호는 5일 열리는 볼티모어와의 개막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병호와 대결하는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벤치에서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기대를 받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김현수는 시범경기 부진으로 구단의 눈 밖에 난 상태. 마이너리그 거부권 조항으로 인해 메이저리그서 개막을 맞이할 수 있었지만, 경기에 나서기 위해선 제한된 기회에서 자신의 능력을 100% 이상 보여줘야 하는 것이 숙제로 남았다.

'룰5 드래프트'로 LA에인절스에 둥지를 튼 최지만도 시범경기서 감독의 눈에 들어 개막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백업으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최지만의 행보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서 좋은 모습을 보인바 있는 류현진(LA다저스)와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개막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다. 당초 복귀 시점이 가깝지 않아 보였던 류현진은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강정호 역시 마이너리그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 주루를 제외한 타격과 수비 역할을 수행해내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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