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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 Sports, '엘 클라시코' 위성 생중계
작성 : 2016년 04월 01일(금) 14:46

사진=KBS N Sport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세계 최고의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는 오는 3일(한국시간) 오전 3시20분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vs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를 위성 생중계한다.

87년간 이어온 전통적 라이벌전인 '엘 클라시코'는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장 치열한 매치업이다. 지금까지 '엘 클라시코' 역대 전적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92승48무90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베니테스 감독이 이끌던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4-0으로 참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지금까지 바르셀로나는 24승4무2패(승점 76)로 1위, 레알 마드리드는 20승6무4패(승점 66)로 3위에 올라있다.

이번 경기는 올해 1월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으로 새로 부임한 지네딘 지단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승리한다면 우승 고지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반면에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한다면 희미했던 리그 우승 가능성과 자존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된다.

KBSN 한준희 해설위원은 "레알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지단이 지난 경기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는 베니테스 감독 시절 참패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1선과 2선의 수비 가담 능력과 기동력 향상에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 위원은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변수는 최근 벌어졌던 A매치들이다"며 "메시와 호날두를 비롯, 각 국의 국가대표로 차출된 선수들의 컨디션과 체력의 회복 여부에 따라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반면에 이번 A매치에 국가대표로 합류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 베일과 벤제마 같은 선수들이 얼마나 좋은 활약을 해주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천문학적 몸값의 선수들이 펼치는 자존심을 건 숙명적 라이벌 '엘 클라시코'는 오는 3일(일) 오전 3시20분 KBS N Sports와 my K를 통해서 방송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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