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르브론 제임스가 미국프로농구(NBA) 리그 최다득점 12위에 올랐다.

제임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원정경기서 24득점 11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제임스는 이날 24득점으로 본인 통산 득점 2만6천689점을 기록했다.

제임스는 올 시즌 시작 전 통산 2만4천913득점으로 최다 득점 부분 18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제임스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며 제리 웨스트, 레지 밀러, 알렉스 잉글리시, 케빈 가넷, 폴 피어스, 팀 던컨, 존 하블리섹을 제쳤다.

이날 24득점을 추가한 제임스는 통산득점 2만6천66점을 기록한 도미니크 윌킨스를 뛰어넘어 12위로 껑충 올랐다. 현재 최다 득점 1위는 3만8천387점을 기록한 카림 압둘자바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브루클린에 107-87로 승리를 거뒀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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