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일본의 톱배우 미즈키 아리사가 결혼을 미루고 있는 이유가 밝혀져 화제다.
일본 주간지 '여성세븐'은 4일 "아리사가 남자친구의 혐한 성향을 문제 삼아 결혼을 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리사는 지난달부터 유명 사업가와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현재 신혼집까지 구입한 상태다. 그러나 아리사의 측근은 "아리사는 결혼 생각이 없다. 이유는 한국에 대한 의견 차이 때문이다"라고 인터뷰했다.
실제 아리사는 대표적인 친한파 스타로 손꼽힌다. 그는 그룹 동방신기 라이브 콘서트에서 투어 티셔츠를 입은 춤추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또 아리사의 공식 블로그에는 한류 드라마와 관련된 정보들이 가득하기도 하다. 그러나 남자친구와 한국에 대한 의견차이로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세븐'은 지난달 21일 아리사가 남자친구와 일주일 동안 타히티에서의 밀월여행을 즐기고 돌아왔지만, 일본 전체가 혐한 분위기로 변해가 어두운 표정으로 입국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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