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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PK골'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꺾고 남미예선 3위 껑충
작성 : 2016년 03월 30일(수) 11:06

아르헨티나 대표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리오넬 메시가 A매치 50호골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견인했다.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에스타디오 마리오 알베르토 켐페스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6차전서 볼리비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승점 11을 기록하며 3위에 올라섰다. 반면 볼리비아는 승점 3으로 9위에 머물렀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볼리비아를 공략했다. 28초 만에 디 마리아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흘러나온 볼을 바네가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16분에는 메르카도의 헤딩이 골문을 벗어났다. 계속해서 볼리비아의 골문을 두드린 아르헨티나 전반 20분 메르카도의 선제골로 결실을 맺었다.

추가골도 아르헨티나의 몫이었다. 전반 29분 메시가 페널티킥으로 볼리비아의 골망을 갈랐다. 메시는 이 골로 A매치 통산 50호 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아르헨티나의 일방적이 공세가 이어졌고, 전반전은 아르헨티나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볼리비아는 후반 1분 갈린도, 사우세도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이어 후반 9분 마르틴, 후반 10분 베야라노가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무위에 그쳤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38분 메시가 프리킥으로 골문을 겨냥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더이상의 골 소식을 들려오질 않았고,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두 골차 승리로 끝났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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