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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엽-강민수, 생애 첫 결승 진출 도전장
작성 : 2016년 03월 30일(수) 10:35

스타리그 2016 시즌1 패자조 결승전 / 사진=스포티비 게임즈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스포티비 게임즈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는 30일 스타크래프트 II 스타리그(StarCraft® II StarLeague) 2016 시즌1 패자조 결승 경기가 31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StarCraft® II: Legacy of the Void™, 이하 공허의 유산)으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 II 스타리그 2016 시즌1 승자조 결승전은 31일 오후 6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지며 전 경기 생중계된다.

마지막 결승 대진이 완성되는 이번 경기에는 김대엽(kt rolster_Stats)과 강민수(SAMSUNG GALAXY)가 출격해 승자를 가린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는 박령우(SK Telecom T1_Dakr)를 상대로 결승을 치르게 된다. 두 사람 모두 박령우에게 패했던 만큼 최종 결승에 올라 복수전을 성사시키기 위한 총력전이 예상된다.

먼저 김대엽은 최근 저그 전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스타리그 승자조 4강에서도 박령우의 공세를 막지 못해 패자조로 내려왔다. 하지만 프로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이원표(afreeca Freecs_Curious)를 꺾으면서 저그 전 부진을 털어낸 듯 하다. 이어 지난 스타리그에서 4강 징크스를 극복한 김대엽이 기세를 몰아 2008년 데뷔 이래 첫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고자 한다.

이에 맞서는 강민수는 현재 프로토스 스페셜리스트로 자리매김한 만큼 쉬운 상대는 아니다. 공허의 유산에서 펼쳐진 프로토스 전에서는 연전연승을 이어가고 있고 특히 지난 GSL 코드S 32강에서는 김도우(SK Telecom T1_Classic)를 꺾으며 자신의 프로토스 전에 대한 실력을 입증했다. 강민수 역시 국내 리그 결승은 처음인 만큼 김대엽을 꺾고 반드시 결승에 올라 박령우에게 설욕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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