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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 결승골' 우루과이, 페루 꺾고 남미예선 1위 도약
작성 : 2016년 03월 30일(수) 10:38

에딘손 카바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우루과이가 페루를 꺾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1위로 올라섰다.

우루과이는 30일 오전(한국시간)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페루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6차전서 카바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승1무1패(승점 13, 골득실 +8)를 기록한 우루과이는 에콰도르(승점 13, 골득실 +6)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1위에 올랐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먼저 기회를 잡은 팀은 우루과이였다. 전반 16분 날카로운 패스가 수아레즈에게 연결됐지만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이에 페루도 반격에 나섰다. 28분 피사로가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계속된 공방전 끝에 우루과이가 다시 기회를 잡았다. 전반 34분 카바니가 골대 상단을 노리는 프리킥을 시도했다. 이어 41분에는 다시 한 번 카바니가 산체스의 크로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우루과이는 로드리게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결국 후반 시작 8분 만에 카바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카바니는 수아레즈의 패스를 이어받아 논스톱 슈팅으로 페루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이후 우루과이는 더욱 공세를 퍼부으며 페루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더 이상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우루과이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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