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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결승골' 포르투갈, 벨기에에 2-1 승리
작성 : 2016년 03월 30일(수) 09:36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포르투갈이 호날두의 결승골을 앞세워 벨기에를 제압했다.

포르투갈은 3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레이리아 에스타디오 닥터 마갈라에스페소아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친선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벨기에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벨기에 폭탄 테러로 인해 포르투갈로 장소를 옮겨 개최됐다.

경기는 초반부터 포르투갈이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9분 마리오가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11분 나니, 12분 호날두의 헤더 슈팅도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그러나 포르투갈을 계속해서 벨기에의 골문을 두들겼다. 결국 전반 20분 포르투갈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나니가 일대일 상황에서 강한 슈팅으로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선물했다.

기세를 탄 포르투갈은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전반 40분 호날두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벨기에는 루카쿠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해나갔지만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포르투갈이 두 골차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변화를 꾀했다. 포르투갈은 후반 1분 헤나투, 실바, 16분 콰레스마, 에데르를 투입했다. 벨기에는 14분 조던 루카쿠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벨기에의 노력은 후반 17분 빛을 발했다. 로멜루 루카쿠가 동생 조던 루카코의 도움을 받아 만회골을 터뜨렸다.

분위기를 바꾼 벨기에는 22분 바추아이, 35분 뎀벨레를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포르투갈 역시 31분 콰레스마의 슈팅으로 벨기에를 위협했지만 추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포르투갈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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