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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1년 만에 이탈리아 제압…홈에서 4-1 완승
작성 : 2016년 03월 30일(수) 08:59

독일 대표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독일이 21년 만에 이탈리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독일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서 4-1로 승리했다. 독일이 이탈리아를 상대로 승리한 것은 지난 1995년 이후 21년 만이다.

이날 경기에서 독일은 괴체, 드락슬러, 외질, 뮐러를 공격진에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이탈리아는 시모네 자자, 인시네, 베르나르데스치, 자케리니, 모타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에는 팽팽한 흐름이 전개됐다. 먼저 균형을 깬 것은 독일이었다. 독일은 전반 24분 상대 수비를 맞고 흘러나온 공을 크로스가 곧바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독일은 45분 괴체의 헤딩골까지 보태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끌려가던 이탈리아는 후반 들어서자 인시네를 활용해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공격에 치중한 나머지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독일은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16분 헥토르가 드락슬러에게 패스를 이어 받아 왼발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30분에는 외질의 페널티킥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탈리아는 후반 38분 샤라위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독일의 4-1 완승으로 끝났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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