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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추승균 감독, 준우승에도 "선수들에게 고맙다"
작성 : 2016년 03월 29일(화) 21:40

추승균 감독

[고양=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선수들에게 고맙다."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전주 KCC 추승균 감독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KCC는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86-120으로 패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4경기 째를 내준 KCC는 준우승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추승균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정규리그 목표를 6강이라고 했는데 정규시즌 1위에 올랐다. 많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오리온 우승을 축하한다. 많은 것을 느꼈기 때문에 다음 시즌을 준비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선수들에게 열심히 해줬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아쉬움 담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가장 아쉬웠던 점에 대해 "식스맨들의 역할이 아쉬웠다. 비시즌 때 가장 염려했던 부문이었다. 정규시즌 때는 잘해줬지만 플레이오프 때 활약이 아쉬웠다. 많은 것을 느꼈다"면서 "비시즌에 운동을 더 많이 해야 될 것 같다. 베스트 멤버와 전력을 비슷하게 맞춰야겠다. 나도 전략의 운영에서 아쉬움이 많다"고 평가했다.

이어 추승균 감독은 "3년간 하위 팀에 있던 팀이 올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들이 자신감이 붙었다. 패배 의식을 탈피할 수 있었다. 이런 경험들이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 시즌에 송교창, 김태술 선수가 더 잘해주면 빈 곳이 메워질 것이다"라며 다음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사진= 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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