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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발한 공격 농구, 오리온 V2 원동력
작성 : 2016년 03월 29일(화) 20:29

이승현 조잭슨

[고양=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고양 오리온이 화끈한 공격 농구로 정점에 올랐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부터 꾸준히 선보인 공격력이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방점을 찍었다.

오리온은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 경기에서 전주 KCC에 120-86으로 승리했다. 챔프전 4승 2패를 기록한 오리온은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오리온은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오리온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 원주 동부를 3연승으로 꺾었고, 울산 모비스마저 3경기 만에 돌려보내며 파죽지세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 농구에 상대팀들은 속수무책이었다. 6강 플레이오프와 4강 플레이오프를 3연승으로 마무리 지으며 체력적인 면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것도 챔피언결정전 선전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정통 센터 하승진을 이승현이 잘 막아내는 등 KCC의 최대 약점인 느린 속도를 충분히 이용한 플레이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우승까지 이뤄내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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