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나경복(우리카드)이 V리그 남자부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나경복은 29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신인선수상을 받았다.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나경복은 올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196점을 기록하며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기자단 투표 총 29표 가운데 29표를 독식하며 만장일치로 신인선수상 수상자가 됐다.

나경복은 "처음으로 받는 상이다. 많이 뛸 기회를 주신 김상우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힘들 때 옆에서 좋은 말을 많이 해줘서 힘이 났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신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루키 목걸이, 하나프리 여행상품권이 주어진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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