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강소휘(GS칼텍스)가 생애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소휘는 29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강소휘는 기자단 투표 총 29표 가운데 29표를 싹쓸이하며 만장일치로 신인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강소휘는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강력한 서브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리우 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된 강소휘는 신인선수상까지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강소휘는 "생애 한 번 뿐인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부족한 저에게 기회를 많이 준 감독님 덕분에 이 상을 받은 것 같다"며 "감독님과 옆에서 도와준 언니들에게 감사하다. 내년에도 열심히 해서 이 무대에 오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루키 목걸이, 하나프리 여행상품권이 주어진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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