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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베스트7 발표…여오현·최민호 2년 연속 수상
작성 : 2016년 03월 29일(화) 14:46

남자부 베스트7/ 사진=방규현 기자

[양재동=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여오현과 최민호(이상 현대캐피탈)가 2년 연속 남자부 베스트7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그로저(삼성화재)와 송명근(OK저축은행), 오레올(현대캐피탈), 이선규(삼성화재), 한선수(대한항공) 역시 남자부 베스트7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29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베스트7을 발표했다. 베스트7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기록(60%)과 기자단 투표(40%)를 합산해 선정하는 베스트7에서 여오현은 리베로 부문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터 부문은 한선수가 차지했으며 이선규와 최민호는 센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레프트 부문은 오레올과 송명근이 수상했으며, 라이트 부문은 그로저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레프트 부문 수상자 송명근은 "날이 따듯해지면서 우리 팀이 조금 미친 것 같다"며 OK저축은행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비결을 전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나는 시몬에게는 "두 시즌 동안 우리팀이 막내였는데 잘 이끌어줘서 고맙다. 시몬에게 배운 것을 잊지 않고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2년 연속 센터 부문 베스트7에 뽑힌 최민호 "(시즌이 끝나고) 육아에 힘쓰고 있다"면서 "자고 있는 모습이 가장 예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로저는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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