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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나현정, '2년 연속' 베스트7…김사니·이재영도 베스트 7 영예
작성 : 2016년 03월 29일(화) 14:45

나현정

[양재동=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양효진(현대건설)과 나현정(GS칼텍스)이 2년 연속 여자부 베스트7에 선정됐다. 김사니(IBK기업은행)와 캣 벨(GS칼텍스), 이재영(흥국생명), 에밀리(현대건설), 맥마혼(IBK기업은행)도 베스트7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29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베스트7을 발표했다. 베스트7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기록(60%)과 기자단 투표(40%)를 합산해 선정하는 베스트7 리베로 부문에는 나현정이 선정됐다. 나현정은 올 시즌 디그 부문 2위에 오르며 GS칼텍스의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세터 부문은 IBK기업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김사니가 차지했다. 김사니는 "공격수들이 잘 뛰어줘서 성공률이 높아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고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센터 부문에서는 양효진과 캣 벨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년 연속 블로킹상을 수상한 양효진은 "열심히 하다 보니 7년 연속 상을 받게 됐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레프트 부문에는 흥국생명을 플레이오프로 이끈 이재영과 현대건설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견인한 에밀리가 선정됐다. 이재영은 V리그 데뷔 2년 만에 베스트7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라이트 부문에는 득점 3위, 공격 종합 1위에 오르며 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한 맥마혼이 차지했다.

한편 맥마혼과 캣 벨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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