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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감독상' 김세진 감독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하겠다"
작성 : 2016년 03월 29일(화) 14:44

김세진

[양재동=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이 2년 연속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세진 감독은 29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세진 감독은 막내팀 OK저축은행의 젊은 선수들을 지휘하며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시즌 막판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용병술을 발휘해 명장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세진 감독은 "꽃다발 짐이 되니까 (선수들에게) 주지 말라고 했는데 (정말로) 하나도 안 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올 시즌 부상 선수들이 많았는데 참고 이겨낸 선수단에 고맙다. 다음 시즌 또 (팀을) 만들어 가려면 팬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할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올 시즌 한국 배구의 방향을 제시해줬다"며 "고맙고, 열심히 배워서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마쳤다.

한편 감독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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