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여자 배구대표팀, 리우올림픽 예선전 최종 엔트리 확정
작성 : 2016년 03월 29일(화) 10:28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여자 배구대표팀이 2016 리우올림픽 세계여자예선전 최종엔트리 14명을 최종 확정지었다.

이정철 감독은 대회 최종목표인 리우올림픽 본선행 티켓 확보를 위해 당초 방향대로 팀 구성의 기본방향인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 팀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세터와 리베로가 가장 중요하다 판단한 이 감독은 경험 많은 이효희, 염혜선(이상 세터), 그리고 김해란, 남지연(이상 리베로)를 선발하였다.

또 공격부문을 살펴보면 김연경을 중심으로 김희진, 이재영이 뒤를 받친다. 이어 중앙에는 양효진이 포진한다. 여기에 라이트를 소화할 수 있는 배유나와 센터를 겸할 수 있는 박정아, 그리고 수비형 레프트인 이소영이 합류하였다.

다행이 대회가 가까운 일본에서 열리기 때문에 시차적응의 부담이 없다. 하지만 싱글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모든 팀과 경기를 해야 한다. 중간에 쉬는 날이 있긴 하지만 선수들의 체력안배와 컨디션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이정철 감독은 "엔트리 최대 가용인원인 14명을 적절히 경기에 참가시켜 대회 종반까지 선수들의 경기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안배 하겠다"고 밝혔다.

5월 14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세계여자예선전은 개최국인 일본을 비롯하여 한국, 카자흐스탄, 태국(이상 아시아 국가)과 이태리, 도미니카, 이태리, 네덜란드, 페루(이상 타 대륙 국가)까지 총 8개국이 참가한다. 2일간의 휴식을 포함하여 총 9일간 풀리그를 치러 최종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최종순위 기준 아시아 상위1팀 그리고 아시아 상위 1팀을 제외한 상위 3팀이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는 영광을 누린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4월 3일 진천선수촌에 합류하여 올림픽을 대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약 40일간의 훈련을 마치고 5월 12일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 2016 리우올림픽 세계여자예선전 최종엔트리 명단

레프트 : 김연경, 이소영, 이재영, 박정아, 강소휘
라이트 : 김희진, 황연주,
리베로 : 김해란, 남지연
세터 : 이효희, 염혜선
센터 : 김수지, 배유나, 양효진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