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정 화보 / 사진=bnt 제공
이언정 화보 / 사진=bnt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이언정이 걸그룹 '쥬얼리' 멤버가 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이언정과 한 매거진과 함께 총 세 가지 콘셉트로 화보를 진행했다.
이날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언정은 쥬얼리 멤버가 될 뻔했던 사연에 대해 "모델 활동 당시 가수 제의를 받고 연습생으로 잠깐 있었다. 하지만 그 당시 모델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박차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우연한 기회였다"며 "1999년도에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 감독님께서 캐스팅해 주셨고 그때 처음 작은 역할이지만 스크린에서 보이는 내 모습이 낯설면서도 새로운 세계로 다가와 연기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고 답했다.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린 이언정은 "대중에게 각인시킬 수 있었던 작품이고 이례적으로 광화문 일대를 막고 촬영해서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도 그런 작품을 더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이언정은 향후 하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 "키도 크고 생김새 자체가 미인상이 아니다 보니 강하고 센 역할을 많이 맡았던 것 같다. 성격이 털털하고 재밌어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코미디도 해보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