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강정호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4번 타자가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올 시즌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언론은 강정호의 이름을 4번 유격수에 올려놨다.
'CBS스포츠'는 "피츠버그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득점 4위, 타율 4위, 출루율4위, 장타율 8위에 올랐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닐 워커(뉴욕 메츠)와 페드로 알바레스(볼티모어)를 잃었다"고 지적했다. 장타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예상이다.
이에 피츠버그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라인업을 제시했다. 조시 해리슨(2루수)와 스탈링 마르테(좌익수)가 테이블세터를 맡고, 앤드류 매커친(중견수), 강정호(유격수),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가 클린업 트리오를, 데이빗 프리즈(3루수),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존 제이소(1루수), 투수로 이어지는 하위 타선을 짰다.
본래 피츠버그의 유격수는 수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조디 머서다. 그러나 이 언론은 피츠버그의 공력력 약화를 보강하기 위해 타격 능력이 좋은 강정호를 유격수로 배치시켰다. 강정호가 공격력과 하께 유격수로서 갖춰야 하는 수비력도 충분하기에 가능한 라인업이다.
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이 실험적이며 다양한 스타일의 라인업을 구사하는 만큼 강정호가 유격수 4번 타자로 나설 가능성은 충분하다.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강정호의 이번 시즌 포지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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